대월사기(大越史記)

1272년, 베트남 황제인 진 성종(陳聖宗)의 명을 받든 한림원 학사 겸 국사원 감수(翰林院學士兼國史院監修) 여문휴(黎文休)는 『대월사기(大越史記)』 30권을 '중수(重修)'하여 바쳤다. 여문휴가 쓴 『대월사기』는 남월(南越)의 조 무제(趙武帝), 즉 조타(趙佗)의 재위기부터 이조(李朝)의 마지막 황제인 이 소황(李昭皇)에 이르는 시기인 기원전 207년~1225년 동안의 역사 기록을 다룬 것이라고 한다. '중수'되었다는 기록에 따라 학자들은 『대월사기』가 기존의 역사서를 기초로 하여 작성되었고, 그것이 1232년 진사에 합격한 진주보(陳周普)가 쓴 『월지(越志)』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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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耿君 | 2009/07/04 14:43 | 개인적 취향의 단어장 | 트랙백 | 덧글(12)

新 사소한 발견 16 - 일본의 사발통문?

사발통문(沙鉢通文)이란, 주모자가 드러나지 않게, 원을 중심으로 참가자 명단을 빙 둘러 적은 통문을 말한다. 통문(通文)은 여러 사람들에 통지하기 위한 글로, 조선 말기에 민중 저항이 잦아지면서 이러한 통문 내지 격문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발통문은 바로 동학농민운동 때 전봉준을 비롯한 간부 20명이 모여 결의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그런데 일본사 책을 보다보니, 일본에도 사발통문과 비슷한 형태의 연판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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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耿君 | 2009/07/02 14:19 | 사소한 발견 시리즈 | 트랙백 | 덧글(10)

오다와라 평정 02 - 니노마루와 도키와기 문

지난 편에 이어서

오다와라 니노마루로 건너가려면 해자 위에 가로놓인 다리를 건너야 한다. 이 다리의 이름은 마나비바시[學橋]. 뜻을 풀이하면 '배움의 다리'라는 뜻인데, 어디서 그 이름이 유래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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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耿君 | 2009/07/01 14:13 | 일본에 가다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흰 무지개, 해를 뚫다 01 - 데라우치, 총리 제의를 받다

위키백과 문서를 보면, 또는 역사 개설서들을 읽고 있으면,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서술을 접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간혹 '어? 정말 그런 일이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드는 구절을 발견하게 되고, 그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해지게 된다. 또 어떤 책에서는 특정 사건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는데, 다른 책을 보면 저렇게 설명되어 있는 등, 책마다 시각이 다른 경우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혼란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가장 깔끔한 방책은 바로 소스로 돌아가는 일이다. 이번 포스팅은 吉野作造 vs 浪人會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새로이 구성하여, 소스가 되는 사료들을 엮은 글이다. 물론 필자의 능력 탓에 가장 근원적인 소스까지 탐색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으나, 최대한 그 '소문의 근원'에 가깝게 가려고 노력하고자 하였다. 자료의 나열이라는 글의 성격 때문에 글이 다소 재미없을 수 있으니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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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耿君 | 2009/06/30 13:47 | 아시아에서 길을 잃다 | 트랙백 | 덧글(6)

혼자서 즐긴 종강 만찬

지난 6월 25일은 저에게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네넵, 그날이 제 종강일이었습니다 (크화화화)
11시 반쯤에 마지막 수업 논문 발표 하고, 선생님과 수업 듣는 사람들과 함께 점심 먹고, 
과 도서실에 책 반납하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1, 2시 쯤. 전날에 밤을 샌 여파로 인해
TV 켜놓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일어났더니 오후 8시. 아 배가 고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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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耿君 | 2009/06/29 10:09 | 글 모음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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